5. 답례품 - 꿈의 공장장(http://www.ggumgong.com/)

답례품은 수건, 머그컵, 나눔접시, 주방장갑 등등 고민 엄청~했는데요. 그냥 남아도 내가 쓸 수 있는 걸로 하자 해서 수건으로 결정했어요. 이왕하는 거 오래 쓸 수 있게 송월타월 로 하려고 했는데 친구 중에 4개월전에 여기서 한 친구 답례품 보고 좋아서 고민없이 선택했답니다. 써보니까 다른 답례품 수건과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자수도 촌스럽지 않고, 유치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100장 주문했는데, 정말 한 장도 남김없이 딱 맞게 드렸네요.

송월타월이라서 가격이 부담돼서 저는 공구로 사람 모집했구요. 5명 모이면 공구장은 300원 할인! 시간여유가 있는 분들은 공구해서 저렴하게 주문하세요. 저는 맘스홀릭 사과나무 카페 통해서 모집했는데요. 다행히 금방 모여져서 싸게 구입했어요.

제가 주문한 상품은 왕관이니셜 화이트(자수:골드) & 포장은 창문케이스(박스만) 주문해서 셀프포장 했어요. 수건 상태 일일이 확인도 할 겸 돈도 절약할 겸, 확인하고 박스에 넣은 후 제가 리본 만들어서 글루건으로 붙였어요. 다행히 불량인 수건 단 한 장도 없었구요^^ (올풀림 확인결과)

참, 송월 140g으로 주문했는데 그게 품절돼서 150g으로 보내주셨어요. 미리 전화해서 생색(?) 내실 법도 한데 택배 박스안에 메모만 해두셨더라구요.(저 완전 땡잡았죠..ㅋㅋ)

하는 김에 저는 저희가 쓸 수건도 30장 주문했는데요.(최소 주문수량이 30장)

흰색에 저랑 신랑 이름 넣어서 자수 넣으니, 화장실 갈 때마다 수건보고 기분좋아져요.

서랍장에 통일되게 수납하니 보기도 좋구요. 전에 쓰던 수건들은 두께도 크기도 색깔도 천차만별이잖아요ㅠㅠ 수건이라 삶아서 쓰려고 이것도 흰색으로 통일해서 주문 넣었구요.

질도 좋고, 디자인도 예쁘고, 다시 생각해도 하길 잘 한 거 같아요.

나중에 타월만 따로 사려면 비싸니까 답례품하면서 같이 주문하는 거 강력 추천합니다.